슬그머니 점심으로 들려봤습니다. 일단 참 곱게도 담아 주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네요. 밥도, 돈까스의 담김새도, 사진찍기 딱 좋게 담아주셨어요 ㅎ 돈까스라면 당연히 등심이기 때문에 전 등심까스로. 두둠하고 좋은 고기가 적당한 밑간과 함께 잘 튀겨져 나오네요. 튀김 상태도 과하지 않아 입천장 까질 일은 없습니다. 이집의 흠이라면 종이컵과 나무젓가락(포장에 나갈법한) 정도 되겠네요. 구천원에 역삼역에서 이정도라면 매우 훌... 더보기
요즘 핫한 정돈과 헷갈리는 이름이지만 훨씬 오래된 곳.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돈가스 집인듯 보였어요. 한돈을 쓴다는 것과 이러 저러 과일소스도 그렇고 아무튼 신경 써 정성껏 음식을 만든다 의미의 메시지가 벽면에 보이고, 방송 매체에 나온 홍보 액자들도 걸려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얼큰뚝배기돈까스는 정말 얼큰합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땀 좀 흘리실 듯. 하지만 이게 또 그렇게 중독적인 맛이라서 계속 국물을 떠먹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