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대도식당 방식으로 고기 먹을 수 있는 곳 중 하나. 우판등심과 거의 유사한 곳이라고 보면 된다. 무쇠철판에서 두태기름 잘 섞인 소고기와 양배추, 양파, 마늘, 파절이를 섞어 먹는 맛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채소는 더 달라고 하는 만큼 주기 때문에 아껴먹을 필요는 없음. 식사로 시키는 볶음밥과 된장밥도 둘 다 괜찮으니 개인 선호에 따라 시키면 될 듯. 한 가지 별로였던 것은 테이블 수 대비 서빙 직원수가 부족한 상태로 운영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주말과 같이 바쁠 때는 손님이 알아서 고기를 구워먹으라고 하는 게 우판등심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포인트. 아주 가끔 서빙 직원이 기분이 좋지 않구나 느낄 때도 있기도 하고. 다만 전반적인 친절도가 낮은 건 아니었다. 어쨌든 동네에서 나름 질을 따지면서 고기 먹고 싶을 때는 항상 높은 우선순위의 가게임은 확실하다.
대가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368번길 8-12 대가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