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름 치고 실제 맛으로 뽈레에서 이렇게 높은 평점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압도적인 메뉴가 있나 궁금해서 찾아가봤다. 결론은 뽈레에서 거의 경험해보지 못했던 평점 인플레이션 가게가 아닌가 싶다. 시그니쳐인 돈까스는 메뉴가 참신했지만 다른 괜찮은 가게들과 큰 차이 없고, 파스타는 근처 맛집들에 비해 정말 잘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볼 땐 핏자 맛집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그마저도 약간의 흠은 화덕피자 치고는 도우가 그렇게 식감이 좋지 않았다. 평점 때문에 좀 가혹하게 평가한 것인 수 있으나 첫인상은 그랬다.
올리브 1999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80-16 예담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