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부모님 모시고 방문했던 곳입니다. 인생 떡갈비 집입니다. 달지 않고 고기의 풍미가 살아있는 떡갈비가 일품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양인데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다 보니 금방 사라져 버리더군요. "게 눈 감추듯" 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떡갈비 2판 시켰습니다. 육회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떡갈비 맛이 워낙 압도적입니다. 부모님도 만족하셨고 특히 입맛이 까다로우신 아버지께서도 맛있다 라는 도장을 찍어주신 곳입니다. 직원 분들의 친절함도 인상깊었구요, 적당히 노포 느낌이 나는 게 오히려 메뉴와 잘 맞아서 음식맛을 더 돋보이게 해준 느낌이었습니다. 떡갈비 생각나시면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실패하지 않으실 겁니다.
최영희 언양불고기
서울 성동구 무학봉28길 21 경남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