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에서 원래 가려던 음식점의 웨이팅이 길어 급하게 간 곳이다. 그래도 왕십리 사는 친구가 n번 가보고 괜찮다고 한 곳이라 의심의 여지 없이 방문했다. 언양식불고기 2인분과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했다. 평일 런치에는 이 조합이 런치세트로 있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았다. 일단 요즘 같이 고깃집에서조차 쌈이 안 나오는 시기에 쌈을 주시는 게 너무 좋았다. 이런 짜잘한 것에서 아끼지 않는 모습 됴아.. 불고기는 맛있었다... 더보기
2018년 12월 부모님 모시고 방문했던 곳입니다. 인생 떡갈비 집입니다. 달지 않고 고기의 풍미가 살아있는 떡갈비가 일품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양인데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다 보니 금방 사라져 버리더군요. "게 눈 감추듯" 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떡갈비 2판 시켰습니다. 육회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떡갈비 맛이 워낙 압도적입니다. 부모님도 만족하셨고 특히 입맛이 까다로우신 아버지께서도 맛있다 라는 ... 더보기
맛은 사실 별로와 좋음에서 좋음에 가까운데, 별로를 준 건 맛 때문이 아니라 서비스 때문. 욕쟁이 사장님을 캐릭터로 삼고 계신 것 같은데 좀 불쾌함. 1) 파절이를 더 달라고 하니 - 남기기만 해봐! 라고 소리치며 가셨는데 여기까진 좋게 유머라고 봐줄 수 있어도... 2) 주문한 음료가 나오지 않았는데 - 밥을 추가주문해도, 음료를 추가주문해도 아무 대꾸 없어서 주문이 들어간지 만지 모르는 사이에 음료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