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재방문 의사 없음. 전체적으로 무난함. 내부 음악도 너무 시끄러워 귀에 피로도가 쌓이는 듯. 꽃게, 바지락, 클리어니보시 각각 주문 가장 깔끔하고 불호 없이 먹기 좋은 클리어니보시. 니보시의 향이 기분좋게 깔끔한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아예 불호를 없애겠다는 느낌의 미미한 향. 그래서 그만큼 깔끔하기도 한 맛. 꽃게 쇼유는 바지락 쇼유에에 꽃게튀김만 올라간게 아니라 단맛이 강한 별도의 타래를 써서 은은한 감칠맛의 꽃게 향과 조개 향, 달고 짠맛이 어우러지지만 개인적으론 단맛이 강해 빨리 질리고 달달한 차슈조림간장을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 들어 다소 아쉽다. 꽃게튀김은 간장게장처럼 타래에 절인 뒤 튀겨낸 듯 탄력있게 결이 느껴지는 완숙 꽃게튀김은 아니고 부드럽게 녹진한 맛이 좋다. 바지락 쇼유는 정체성에 걸맞게 조개 향 가득하지만 풍성한 향 이후 느껴지는 텁텁한 끝 맛이 다소 아쉽다. 맛의 지향점이 원래 이런 맛이라면 그저 취향과 다른 맛인 듯 하고 조개를 메인으로 내어주는 특별함은 있지만 맛의 특별함은 없었다.
사루카메
서울 마포구 연남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