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용 테이블과 고기를 구워주는 공간의 분리로 고기굽는 직원분들과의 어색함 없이, 흐름의 끊김없는 편안한 대화와 식사가 가능한 곳. 모임식사자리로 딱 좋다. 이곳의 킥이라고 할 수 있는 기가막힌 마늘소스 외에 다양한 소스가 있고 돈까스소스를 찍어 바삭한 빵가루를 묻혀 먹으면 흡사 돈까스 맛이 난다. 푹 구워낸 김치도 애매하게 굽다 만 김치가 아니라 반투명하게 푹 익혀내고 양파절임과 간장소스 등 느끼함을 잡아줄 요소도 충분하다. 고기의 익힘 정도는 구워주실 때 요청 가능하고 익힘정도가 괜찮은지도 가끔 물어봐주신다. 삼겹살보단 항정살이 퀄리티가 좋았고 전체적인 고기 퀄리티는 가격대비 무난하다. 다만 트러플짜장면은 무슨 학교급식에서만든 짜장마냥 싱겁고 감칠맛 하나 없는데 짜파게티를 흥건하게 끓여도 이거보단 맛있겠다 맛에 자신이 없으면 그냥 짜파게티 두개에 만능짜파게티 소스든 분말짜장가루든 간을 더 강하게 하고 부재료를 넣은 뒤 트러플 오일 넣어 그가격에 팔아도 훨씬 나을듯. 어디 공짜로 줘도 안먹을 맛의 짜장면은 상당히 심각한데 다행히도 메뉴에서 사라졌다.
화릇
전남광주 서구 상무번영로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