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진주에 냉면이랑, 육회비빔밥만 있다하였는가. 진주에 있는, 땡초김밥 본점!!🍙 땡초와 갖은 재료로 양념해서 말아낸 김밥일뿐인데, 웨이팅을 서서 먹어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진주에 가서 꼭 먹고와야 하는 대표 음식이라고 한다. 홀에서 식사할 경우 선 결제로, 키오스로 주문하면 된다. 분식점이라 김밥 말고도 많은 메뉴가 있다. 시그니처 대표 메뉴인 김밥은 2줄씩 주문 가능하다. 1줄만 주문하는 건 안되지만, 2줄이 1인분이라 여기에 1줄 추가는 가능하다. 땡초 김밥은 속 재료를 한줄씩 넣는 일반적인 김밥과 달리 청양고추 포함하여 전부 밥에 다져 넣고 말아내지만, 땡초김밥 외 땡초 김밥들은 속에 단무지나, 오이, 맛살 같은 속재료가 들어간다. ✅️ 매운 걸 좋아한다면 그냥 일반 땡초 김밥을, 맵찔이들이 도전한다면 땡초 참치김밥으로 추천. 그 중간이라면 땡초속김밥으로 주문하면 된다. 김밥 맵기에 관한 매장 내에 표기가 되어있다. 참고로 땡초김밥 외에 1줄 섞어서는 가능하다. 포장도 많고, 홀 손님도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고, 가게 내부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기다리는 사람, 먹는 사람들로 복작거리며 꽉 채워 정신 사나웠다. 나는 엄청난 맵찔이라서 땡초 참치김밥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김밥엔 라면이지. 참치로 인해서 매운 맛이 중화되기에 참치김밥은 좀 낫겠지 하고 먹었는데도 맵싹했다. 김밥이 매우니, 라면을 먹어도 입이 얼얼했다. 어우, 그냥 땡초김밥 시켰다면 위장 식겁할뻔. 근데 또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코를 찡하게 치는데, 중독성 있다. 미니 마요네즈를 팔고 있으니 꼭 사서 찍어먹길. 훨씬 매운맛이 낫다. 진짜 맵부심있는 사람, 매운 맛을 이겨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완전 추천!!
땡초김밥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1069번길 1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