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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네❤️
추천해요
3년

일년에 부산을 최소 두번 정도 가는데 혼자 가는게 아니면 부산갈때마다 해성막창을 꼭 들려요. 성수기에 잘 안다녀서 몰랐는데 성수기의 해성막창 인기는 정말 상상 이상이더라구요..? 성수기 주말에 가려니 웨이팅이 거의 50팀 이상이라 그 주변에 다른 막창집을 뚫어보자하고 방문한 해운대막창집. 제 앞에 한팀 정도로 적당히 웨이팅 있는 곳이라 선택했어요. 해운대 근처에 막창집은 구성은 다 비슷합니다. 구이는 3인분 이상, 전골은 구이먹고 2인 이상. 막창보단 대창을 더 좋아해서 대창 2인분에 막창 1인분을 먼저 주문했어요. 오 비주얼은 해성막창보다 좋다고 느꼈어요. 해성막창 러버였어서 자꾸 여기랑 비교가 되는데 저는 본점보단 엘시티점을 좋아하거든요. 본점도 맛있지만 저번에 쫌 막창에서 냄새나는 듯해서.. 아무튼 대창 통통하고 곱이 한가득이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막창도 쫄깃하고 만족! 다른 점은 여긴 약간 기본 간을 쎄게 하시는 거 같아요. 처음 딱 먹었을때 쫌 짭잘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술이 더 술술 들어가요:) 볶음밥까지 먹어야하니까 전골에 사리는 따로 추가하지 않고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당면이 들어있어서 부족하지는 않아요. 사실 막창집은 이 전골을 먹기 위해 구이를 먹는다고 생각하는 터라, 전골맛이 기대됐는데 결론은 나 왜 그동안 해성막창 고집했지.. 똑같이 맛있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가 여기 전골에 반해서 서울와서 곱창전골을 또 먹으러 갈 정도. 다만 아쉬웠던건 볶음밥도 여기는 2인분을 시켜야된다구 하더라구요. 이미 배가 맥스인데 ㅜㅜ 안먹을순 없어서(?) 2인분 시키고 많이 남겼어요. 접객이 친절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해성막창에서 갈아탈 것 같아요! 한여름에는 가게가 좀 덥긴 해요..

해운대 막창집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19번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