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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네❤️

추천해요

5개월

살면서 콩국수를 내돈내산으로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중엔 제일 맛있었던 인생 콩국수집 다른 사람들이 찍어올린 사진엔 국수가 다 콩물에 묻혀 있어서 양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양이 그만큼 많다. 테이블에 소금도 설탕도 없는데 요청하면 주시는 진 모르겠음. 나는 원래 콩국수 소금파인데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간간해서 딱 좋았고 1인 1접시로 나오는 김치가 매우 달달한 편이어서 부족한 단맛을 채워주면서 잘 어울렸다. 같이 간 친구가 설탕 없는 콩국수를 좀 힘들어해서, 추가로 시켜본 김치볶음밥이 별미! 주문하면 자리에서 바로 볶아주시는데 일반 김치볶음밥보다 고기와 야채가 많이 들어가있어 돌솥비빔밥의 맛이 난다. 들어있던 소고기가 약간 뻣뻣했지만 특색 있는 메뉴였다. 만원의 행복🥰 1인분만 시켜도 여자 둘이 먹기 충분하다. 11월까지 콩국수를 하신다고 하는데, 내년을 또 기약해봐야지

진주회관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