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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추천해요

3년

안양이 맞긴 한데…안양과 의왕 그리고 군포까지 세 도시가 맞닿아 있는 곳에 위치한 묘한 곳에 있는 라멘집이다. 의왕이긴 한데 안양 느낌이 많이 드는 구락부랑 비슷한… 매운 라멘을 찾아 먹지는 않는데 이 집 카라이가 괜찮다고 해서 주문했다. 아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목이버섯이랑 각종 차슈, 페퍼, 양파 찹 등등 토핑이 다양하게 들어간다. 토리 파이탄 육수에 미소가 들어간 것 같다. 적당히 진한 육수에 구수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매운 맛이 라멘의 전체적인 맛을 해치지 않고 적당히 칼칼함만 안겨준다. 이런 카라이 라멘은 나쁘지 않은듯 하다. 이전에 다른 라멘집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한 서비스가 가장 인상적이다. 여사장님이 홀 담당하시는데 굉장히 친절하시다. 친절함에 덩달아 음식 맛도 좋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관자랑 닭 육수로 만든 더블 시오도 먹고 싶다. 구락부와 더불어 안양권에서 라멘 먹을 때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집인 것 같다.

신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성로 20 호계동 금호 어울림 101동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