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메뉴 하나하나 다 만족스러웠다. 튀김은 마련된 판에서나 서빙 방식에서나 이 집의 프라이드가 느껴졌다. 튀김 옷은 바삭할 정도로만 있구 재료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얇다. 고기든 돈까스든 튀김이든 소스로 소금 내놓는 곳은 음식 자체의 맛에 자신이 있다는 소리다. 튀김간장보다는 소금에 찍어먹는데 더 맛있었다. 가이센동은 선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구 맛은 아주 좋았다. 회 다 먹고 밥에 넣어먹은 고기 된장은 생각한 맛 딱 그대로. 온메밀도 괜찮았구 반쯤 먹고 튀김가루 넣어 먹었는데 그게 완전 내 취향이었다. 전체적으로 실망없이 모두 맛있게 먹고 온 집.
상짱
부산 중구 해관로 59-1 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