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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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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소박하고 정갈한 소바 한 그릇 먹고 왔다. 매일 사장님이 자가제면 하는 메밀면을 맛 볼 수 있다. 소바 메뉴가 다양한데 그 중 낫또 소바를 주문했다. 한창 낫또 많이 먹을 때 간장 풀어 휘휘 저어 먹는 맛을 즐겼는데 그 재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쯔유를 그릇에 다 부은 후 낫또 비비 듯이 힘차게 소바를 비벼줘야 된다. 낫또 특유의 거품이 충분히 나오면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한다. 낫또 먹는 맛이 제대로 나는게 참 좋다. 여기에 잘 만든 맛있는 메밀면이 함께 하니 금상첨화다. 양이나 가격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정갈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하기는 좋다.

노부

서울 종로구 옥인길 23-6 누상빌라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