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구석, 박노수 미술관 즈음에 있는 노부는 밀 2 : 메밀 8 비율로 자가제면한 소바를 요리하는 곳. 제면을 위한 반죽기 등 최소한의 것만 갖춘 인테리어로, 음식과 나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조용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위장튼튼 마소바는 갈은 마를 쯔유에 섞어 낸 찍먹 소스와 와사비 같은 간단한 고명, 유부초밥 한 개, 샐러드, 그리고 고소한 소바가 적당히 익혀져 나와요. 뭉글뭉글한 마 식감이 툭툭 끊기는 소바 면과 잘 어울립... 더보기
소박하고 정갈한 소바 한 그릇 먹고 왔다. 매일 사장님이 자가제면 하는 메밀면을 맛 볼 수 있다. 소바 메뉴가 다양한데 그 중 낫또 소바를 주문했다. 한창 낫또 많이 먹을 때 간장 풀어 휘휘 저어 먹는 맛을 즐겼는데 그 재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쯔유를 그릇에 다 부은 후 낫또 비비 듯이 힘차게 소바를 비벼줘야 된다. 낫또 특유의 거품이 충분히 나오면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한다. 낫또 먹는 맛이 제대로 나는게 참 좋다. 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