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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추천해요
5년

이번 여름 시즌 마지막 콩국수가 될 듯 하다. 자차가 없다면 가는 것 조차도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다. 그만큼 찾아갈 가치가 있느냐 물으신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다는 대답을 전한다. 콩국수 국물이 상당히 묽다. 진하고 되직한 국물들은 많이 찾을 수 있는데 이정도로 묽은 국물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콩맛이 엄청나게 진하다. 고소한 맛이 진동을 한다. 묽은 국물이니만큼 목구멍에 걸리는 것 없이 깔끔하게 넘어간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국물이다. 콩국수가 아닌 콩물만 먹는다면 이 집 콩물이 제일 먹기 좋다. 다만 진득함이 덜해서 면에 국물이 잘 안딸려온다는 단점은 있다. 면도 약간 탱탱면 스타일이라 자기 주장이 강해 콩물과 잘 안어울린다는 느낌도 살짝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콩국수인 데에는 콩물의 힘이 상당히 크다. 콩국수에 본분에 맞는 콩맛 진한 고소한 콩물이 다음 여름에도 찾게 될 것 같다.

두리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진천길46번길 22-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