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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추천해요
2년

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수준급의 돈까스다.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가게 규모도 크지 않은 편인데 점심 때면 주변 직장인 분들이 많이 찾아 웨이팅까지 있다고 한다. 점심 시간 끝나고 좀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했다. 단일 메뉴를 판매한다. 수제 등심 돈까스를 보통 크기로 먹을지 곱빼기로 먹을지만 선택하면 된다. 보통을 주문했는데도 양이 꽤나 된다. 든든하게 배 채울 수 있다. 돈까스 먹고 좀 놀랐다. 기대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의 돈까스다. 우선 고기가 참 맛나다. 두께가 좀 있는데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다. 고기에 비해 튀김 옷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적당한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힘을 보탠다. 사장님이 직접 만든 샐러드 드레싱이나 돈까스 쏘스도 괜찮다. 자리마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준비되어 있어 돈까스 찍어 먹도록 되어 있는데 소금 뿌릴 종지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아쉬움은 있다. 솔직히 이정도면 이 근방에서 제일 맛난 일식 돈까스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친절한 사장님이 만드는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돈까스 맛 볼 수 있는 집이다.

엄마돈까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로 20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