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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추천해요

1년

손이 계속 가는 자극적인 국물 맛은 호불호가 없겠다. 일반적인 대구뽈찜과는 다른 점이 많다. 국물이 꽤나 많고 대구도 부위가 뽈만 있지는 않는 것 같다. 뽈찜과 매운탕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음식이다. 다진 마늘 많이 들어간 감칠맛 넘치는 국물이 일품이다. 상당히 자극적이다. 라면 국물 느낌도 있다. 대구뽈찜이 처음이거나 생선 찜류의 요리를 많이 접해보지 못해본 사람이라도 호불호 없이 먹을만 한 것이, 그냥 국물만 퍼먹어도 만족도가 꽤나 높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배도 든든하게 찬다. 원래 삼겹살 집에서 사이드로 내던 대구뽈찜이 인기가 많아져 아예 주력 메뉴를 바꿨다고 한다. 이 집의 굉장히 개성 있는 대구뽈찜은 그런 탄생 비화에서 비롯하지 않았을까 싶다. 시원한 국물에 쏘주 한잔 곁들이기 좋다.

제일 솥뚜껑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66번길 3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