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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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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입사 전 계획한 도쿄 여행 준비하는 과정 중 하나로서 방문한 곳이다. 혼자 오뎅바 가서 니혼슈 한잔 하는 감성 놓칠 수가 없기에… 요즘 오뎅바가 또 핫하기도 하다. 찾아보고 나니까 오뎅이 또 어묵탕이랑은 다른 요리라 한다. 어묵을 포함해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일종의 전골요리를 오뎅이라 총칭하는데 예를 들면 무나 곤약 같은 것도 오뎅이긴 하다는 거다. 국물 베이스도 좀 다르다. 본토식으로는 국물은 따로 안 먹고 재료들만 먹는다 하는데 포장마차에서 종이컵에 어묵 국물 담아 먹는 습관 남아 있어 한 입 들이키니 국물만큼은 확실히 포장마차가 비교 우위다. 여러가지 오뎅이 준비되어 있고 사케도 도쿠리로 주문이 가능하다. 일본 감성 예습하기엔 적절하다. 원하는 오뎅 입맛대로 하나씩 골라 사케 홀짝이는 재미가 있다. 전반적으로 뭐 다 괜찮은 가운데 쏘스류가 강세다. 무 시키면 위에 뿌려주는 쏘스나 옥수수 쏘스처럼 쏘스류가 특출나게 맛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도 좋다만 일단 진하고 강렬한 맛만큼 입맛을 돋구는 것도 없다.

모던오뎅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7길 10 1층

뽈레

안녕하세요, 깽민님! 뽈레팀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뽈레 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misik_photo) 계정에서 소개할 수 있을까요? 동의해주시면 뽈레 맛집을 소개하는 '오늘의 포스트'에 뽈레ID가 표기된 사진이 들어가게 됩니다. 인스타 ID를 알려주시면 피드에 올라갈 때 태그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