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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홍탕(덜 매운맛/2단계)과 백탕으로 시켰다. 같이 간 사람들이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2단계로 시켰는데 단계 조절이 없는 일반적인 훠궈집 홍탕보다 확실히 덜 맵고 덜 얼얼하다. 마라를 즐기는 분이시라면 2단계는 비추천. 꼬치훠궈집이지만 꼬치에 꽂혀있는 양이 너무 조금이라 채소든 고기든 꼬치보다 색깔통에 들어있는 걸로 가져다 먹는게 가성비가 더 좋은 것같다. 직원분이 만들어주시는 마루벤벤 특제 소스(?)가 맛있었다. 고수를 넣을지 안 넣을지 물어봐 주시는데 일행 모두 소스에 매우 만족했다. 하지만 탕에 기름이 너무 많고(한시간 정도 먹었을 때 사진의 노란색 통 2개가 찰 정도로 퍼냈지만 그래도 많이 남았음) 꼬치에 꽂혀있는 양이 적어서 촨촨은 여기보다 얼땅쟈가 더 낫다. 그리고 제공되는 앞치마에 가슴이 부각된 세일러문 교복이나 앙가슴이 드러난 옷이 프린팅 되어있어서 매우 별로였다. 핸드폰 충전은 유료 서비스이다.

마루벤벤

서울 중구 명동4길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