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벤더, 생또노레 블루라벤더: 맛의 조합은 괜찮았지만 라벤더가 초콜렛에 비해 너무 약했다는 느낌. 블루베리와 라벤더라는 재료에서 기대되는 플로럴한 향이 초콜렛의 압도적인 맛 뒤에 살짝 고개를 들락말락하다 사라진다. 초콜렛을 조금 톤다운시키고 다른 재료들에 강조점을 찍어주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 생또노레는 너무 좋았다! 폭신한 슈와 바삭한 캐러멜, 각자의 방식으로 향긋한 샹티이와 커스터드 그리고 버터향 충만한 푀이타주까지. 안에 들어있는 유자 콩포트가 중반부터 맛과 향을 확 바꿔줘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근처에 살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곳간집
대전 서구 신갈마로209번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