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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구운 돼지갈비는 항상 옳다 거기에 왕겨를 곁들인 더 나올 게 없어 보이는데도 우리나라 외식사업은 치열한 경쟁과 빛나는 창의성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다 다들 두쫀쿠에 매달린 사이 고기집은 왕겨를 발견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볏짚삼겹의 대안인데 벼의 겉껍질인 왕겨를 써서 훈연향이 제대로 고기에 배이면서도 가격도, 다루기도 편해진다 노원역 뒷편 새마을식당이 없어지고 새로 생긴 큰 고기집 메뉴는 양념 돼지갈비, 소갈비, 삼겹살 등등 왕겨를 손님한테 한컵 통으로 주는데 참나무숯 위로 왕겨를 한줌 뿌리면 화르륵 타오르는 불이 볼거리도 있고 연기도 배고 다만 판을 들었다 놨다 해야 하는게 번거롭긴 하다 그래서 다른 매장에서는 초벌할때 쓰는 듯 달달하니 3일 육성했다는 양념 돼지갈비를 숯불+훈연에 구워내니 맛이야 뭐 인내심과 정성으로 잘 구우면 바베큐 느낌도 살짝 난다 냉면도 얇은 면발로 잘 뽑고 육수도 맛남 새로 생긴 큰 매장에 찬과 맛 다 준수한편 고기 잘 굽는 스킬만 있다면 추천할만 함

명인갈비

서울 노원구 노해로81길 12-20 민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