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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터줏대감이고 동네장사라 참 여러번 속아 넘어가듯 참았다 지난 겨울에 친구들이랑 2차를 가서 이것저것 시켜 먹고 마시면서 있었는데 새벽 2시쯤인가 빙수를 시켜 먹었는데 다 먹고 나니 뭐가 그릇에 있어서 팥이겠거니 하고 보니 바퀴였다 사장은 빙수값만 빼준다고 했고 서비스로 무언가를 더 주었던 것 같은데 방금 빙수에서 바퀴가 나온 식당에서 음식을 주면 더 먹겠는가? 그래도 그 때에는 차마 수년간 여기서 쌓아온 추억과 애초에 청결을 기대할 수 없던 업장에서 나타날 일이 나타났구나 하고 똥밟았네 하고 지나갔다 한동안 발길을 최대한 피하며 있다가 갈 수 있는 가게가 없는 순간이 다가와 설마 하며 거진 반년만에 방문했고 소세지와 맥주를 시켰다 그나마 안전? 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소세지를 먹다 도무지 끊이지 않는 케이싱이 씹혀서 뭐지? 하고 뱉어보니 비닐인지 랩인지 하는게 나왔고 사장에게 말하니 뭔 말도 안되는 이상한 핑계를 대서 그대로 파하고 다른데를 갔다 그러고 한창을 고민하다 주변에서 자꾸 뉴트로니 뭐시기 하면서 놀러가서 혼자 스트레스받다가 드디어 토해낸다 마이너스 별이 있다면 -5 줬을 것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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