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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포도

추천해요

3년

근처에 미팅이 있어서 점심에- 2인은 스타터 1 메인 2를 고를 수 있고 당연히 모자랄 것 같아서 빵과 스타터를 추가했다. 애호박 부라타샐러드는 일단 비쥬얼이 아름답다. 프로슈토, 청포도, 아몬드, 샬롯, 허브 등등. 입 안에 넣으면 어느 하나가 튀지 않고 조화롭고 다채롭다. 이날 가장 인상적인 메뉴. 수란 버섯은 간간한 버섯을 노른자와 함께 먹으니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함께- 이날의 생선은 참돔이었는데 굽기가 완벽했다. 플레이팅은 좀 아쉬웠고 목이 버섯은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양갈비(+20000)도 잡내없고 부드러웠다. 로즈마리 고추장소스는 조금 과한 느낌. 한국적인 소스를 많이 시도하시는 것 같은데 재미있는 맛이었지만 조금 더 얌전한 맛이어도 좋았을 것 같다. 미팅 시간때문에 디저트를 못 먹어서 다시 가보는 것으로 ㅎㅎ

사녹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 60 정원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