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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별로에요

9개월

일본인 지인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고싶다길래 고민 끝에 찾아간 산동교자. 명동의 직장인들이 바글바글한 시간대라서 아쉽게 원래 가려던 옆옆옆(?) 중국집은 웨이팅 때문에 못 갔습니다. 근데 거기 기다려서 갈 걸 그랬나봅니다. 짬뽕은 깔끔하고 괜찮았는데 면이 너무 금방 불었습니다. 탕수육은 무난무난 그 자체. 고기가 풍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문제의 짜장면. 일본 지인은 너무 맛있다며 먹기는 했지만 여기를 데려간 게 미안할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간도 제대로 안 되어있는 짜장.. 대체 무슨 일인지.. 얼마나 맛이 없었으면 맵찔이인 일본 지인이 나중에는 짬뽕을 덜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지난 방문때와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실망이 컸습니다. 게다가 2층 다락에서 식사를 했는데 천장이 많이 낮아 불편했고, 이모님이 화가 많이 나셨는지 어쨌는지 너무 소리를 많이 지르셔서 민망했습니다. 고기튀김을 간장에 찍어먹고싶어서 종지를 달라고 했더니,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라고 하시곤 기어코 안 주시더라고요...? 뭔일인지..? 그래서 나중에 그냥 앞접시 달라고 해서 썼습니다. 유튜브 나오고서 맛이 변한것일지. 재방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2307-13

산동교자

서울 중구 남대문로 52-13 1층

Luscious.K

ㅎㅎㅎㅎ 제가 오늘 딱 경험

MAXIMA

@marious 허걱?!! 진짜요? ㅜㅠ 안타깝네요.. 고생하셨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