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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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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친구와 놀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던 곳으로 옆의 라무라 갈려다가 라스트 오더가 끝나 대체로 갔던 곳. 평소에 웨이팅이 있는 것 같던데, 가게가 협소해서 최대 10에서 12명정도까지 받을수 있는 듯. 평소 일본식 강하고 진한 돈코츠를 좋아하는 나지만 특색 메뉴를 먹어보고 싶고 언젠가 인스타에서 봤던 것 같은 바질라면에 챠슈 추가와 매운맛이 들어있는 것으로 결정. 온센타마고도 한정이라길래 빠질 수 없이 바로 추가. 기대한 것 정도의 임팩트는.... 또 그냥 그런데 속았다라기보단, 나름 괜찮다 정도. 바질 고유의 향이 계속 남는 나쁘진 않았지만, 흔히 생각하는 돈코츠의 맛이 바질에 가려졌다는 느낌보다 그냥 바질맛. 깊은 돈사골의 눅진한 무게는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일본식 돈코츠에 돼지비린내같은 냄새를 꺼리는 사람은 좋아할듯. 호소멘이라 좀 늦게 먹는 내겐 면 익힘정도도 2가지의 초이스만 있어도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으로 마무리. 그냥 주위 방문했다가 20분정도 기다려야한다면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가게.

잇텐고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