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우연히 본 '우연히 봄'과 같은 벚꽃🌸라떼의 이쁨에 홀려 바로 달려가 본 카페, 정조살롱. 행궁동의 고즈넉하며 이쁜 분위기가 가득하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또 세련된 절제미가 넘치는 역설적인 이쁜 카페. 배불러서 쿠키는 도전하지 못했지만, 카페 내부의 은은하게 퍼지는 제과향은 배불러도 기분이 좋았던 느낌. 무엇보다 이쁘기만 한 것이 아닌 벚꽃라떼라해서 꽃향기의 인위적이거나 거부감이 있는 새로운 맛이 아닌, 부드러운 화... 더보기
정조살롱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2번길 4
오랜만의 가족 외식으로 간 양꼬치집. 사실 삼겹살집을 갈려다가 홀린 듯 들어간 양꼬치집은 낮 시간 때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심지어 직원도 없어 휴일인 줄 알았으나 다행이도(?) 정상영업중. 서울역에서도 충정로역에서도 걸어서 올 수 있는 비교적 좋은 접근성. 배고픈 배를 이끌고 양꼬치(생)와 양갈비살, 숄더랙, 막창꼬치 등 다양한 고기와 어향가지와 볶음면, 옥수수 온면의 요리를 시켜 엄청 먹었다. 매우 싱겁게 먹는 우리집은 ... 더보기
중림 양갈비 양꼬치
서울 중구 중림로 10
추억의 나의 라멘 맛집.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도 나왔던 유명한 신촌 라멘집. 17년도 당시 정말 부푼 기대를 가지고 가서 먹어본 라멘은 제가 면, 소스, 다시의 3박자가 이루는 하모니가 정말 최고. 그렇게 19년 말, 코로나 터진 이후는 코로나로, 또 새학기의 바쁨과 타지 생활에 가고 싶어도 못가고 있던 와중, 드디어, 거진 3년만의 방문. 오랜만의 방문으로 정말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한 가마마루이는 정말 말로 이룰 수... 더보기
가마마루이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22길 4
그럭저럭 평범한 가격선으로 괜찮은 샤오롱바오, 샤오마이 등 중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우육도삭면도 무난하게 맛있었고 다양한 중식을 가성비는 아니지만 괜찮게 나쁘지 않음. 다만 샤오롱바오의 피가 좀 딱딱하고 굳어있으며 엄청 얇진 않으며 육즙이 막 터진다는 느낌이 적고 같이 먹는 생강채가 적었던 것은 아쉬움. 짜사이 붉지않아 짜지않고 손이 자주가던건 내겐 굿포인트. 재방문의사는...음...딤섬 등의 중식을 먹고싶어서 찾아갈 만큼은... 더보기
청화원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0
예전부터 근 4년전부터 자주 다녔던 곳. 배달 해서도 먹고 직접 방문해서도 자주 다녔지만 직접 가서 먹는 것이 진짜. 가게 초창기의 연어구이와 챠완무시가 정말 임팩트 있던 곳. 사실 여느 내가 자주 다녔던 곳 들처럼 정착되면서 가게 메뉴가 변경되고 특히, 최애 메뉴 중 하나였던 연어구이가 없어지고 사이드 챠완무시도 사라지며 구성이 다운그레이드 되고 맛도 조금 달라지며 그냥 흔한 일식돈부리집으로 전락한 비운의 추억의 가게. ... 더보기
이츠동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31길 14
생기고 얼마 안되서 부터 근래까지 간혹 생각날 때마다 들리는 카페. tvN의 '놀라운 토요일'의 아현시장편, 간식 타임의 디저트로 나왔던 아현역과 이대역 사이의 카페로 아현시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위치가 조금 접근성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곳. 창고 같아보이는 베이킹실의 1층 위에 2층 베이커리 및 주문하는 곳이 있고, 3층 홀의 좌석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구조. 이 곳의 메인은 크로플이 핫 했던 시기에 크림 가득... 더보기
오르랔 베이커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241
점심을 거르고 배고픈 배를 이끌고 건대성수의 가격 괜찮은 핫플을 인스타와 망ㄱ플레이트를 찾다가 통닭다리의 비주얼에 사로잡혀 다다른 곳.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5시 정각보다 약간 늦게 도착했는데도 이미 가게 안의 반이상의 좌석이 차 있어, 도착했을 때는 3팀정도 더 받을 수 있던, 조금 더 늦었다면 웨이팅 할 뻔 했던 곳.(실제로 메뉴 주문후 입구를 보니 5시반 조금 넘었더니 웨이팅 줄이 생김) 비주얼적으로 궁금했던 통닭다리 ... 더보기
성수완당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26길 13
화요일 저녁, 먹을 것 많은 홍대거리에서 고기가 땡기는 그런 날. 마냥 단순한 고기도 좋지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고기가 먹고싶어 방문한 타코집.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지만 체인점이란 말에 솔직히 별 기대 없었지만 들어가자마자 감성적인 느낌의 괜찮았던 내부 분위기.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서 대부분이 먹고있던 시그니처 메뉴. 메뉴판을 찬찬히 둘러보고 확실히 내 시선을 잡은 구성의 시그니처인 '감성그릴 파히타'. 매번 타코... 더보기
감성타코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0-11
유튜브나 인슷같은 sns에도 나오고 망ㄱ플레이트나 다른 곳 평점도 높고 항상 웨이팅있어서 정말 가보고 싶었고 기대했던 곳. 큰 기대는 큰 실망을 낳는 법... 눅진한 돈사골 라멘을 선호하는 내겐 너무 라이트하고 너무 현지화 되었다는 느낌만 있던 라멘. 챠슈 얇고 나쁘진 않았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거나 식감좋다 이런 느낌과는 멀었고, 타마고도 온센타마고의 미숙과 반숙사이라기 보다는 반숙과 완숙 사이의 느낌... 개인적 평가... 더보기
카라멘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4-1
친구와 놀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던 곳으로 옆의 라무라 갈려다가 라스트 오더가 끝나 대체로 갔던 곳. 평소에 웨이팅이 있는 것 같던데, 가게가 협소해서 최대 10에서 12명정도까지 받을수 있는 듯. 평소 일본식 강하고 진한 돈코츠를 좋아하는 나지만 특색 메뉴를 먹어보고 싶고 언젠가 인스타에서 봤던 것 같은 바질라면에 챠슈 추가와 매운맛이 들어있는 것으로 결정. 온센타마고도 한정이라길래 빠질 수 없이 바로 추가. 기대한 것... 더보기
잇텐고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