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인슷같은 sns에도 나오고 망ㄱ플레이트나 다른 곳 평점도 높고 항상 웨이팅있어서 정말 가보고 싶었고 기대했던 곳. 큰 기대는 큰 실망을 낳는 법... 눅진한 돈사골 라멘을 선호하는 내겐 너무 라이트하고 너무 현지화 되었다는 느낌만 있던 라멘. 챠슈 얇고 나쁘진 않았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거나 식감좋다 이런 느낌과는 멀었고, 타마고도 온센타마고의 미숙과 반숙사이라기 보다는 반숙과 완숙 사이의 느낌... 개인적 평가는 별로지만 현지화된 라멘 좋아하거나 가볍게 칼칼한 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을 듯. 멘치카츠는 나쁘지 않았고, 특이했음. 로즈마리 다진듯한 향과 맛의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특이한 향신료만이 나서 새로웠음. 재방문의사는... 그냥 웨이팅 없을 때 근처에서 배고프다면 먹을까 싶을 듯. 양은 많아서 조금 남길 정도. 가성비는 좋았음. 매장은 크진 않으며 사각테이블과 가운데 둥근 카운터석 느낌의 좌석이 있으며 테이블이 생각보다 살짝 낮음. 지극히 개인적으로 나쁘진않지만 좋지도 않았으며, 웨이팅까지 있을만한가 싶은 의문이 살짝 들었음.
카라멘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