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국밥이 땡겼을때 생각나 방문. 누가 중화국밥이랑 짬봉밥이랑 뭐가 다르냐 물어보던데 중화국밥은 국물안이 볶음밥(!)이 들어간다. 그래서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밥알이 퉁퉁 불지 않고 오래도록 탱탱함을 유지한다. 물론 먹다보면 불긴 하지만. 기분나쁜 식감의 변화는 아니다. 그리고 양이.. 세숫대야같은데 가득 나오기때문에 돼지인 나도 완식이 힘듦. 탕수육은 미묘했는데 깐풍기는 마치 간장순살치킨처럼 양념도 잘되고 튀김옷도 괜찮았고. 거기에 밑에 같이 깔린 채소도 신선하고 양념이 깐풍기와 달라 새콤해서 입맛 리프레시하기 좋았다.
중화주가 명정루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2 H 타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