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강원도음식 먹고싶어 찾아간 두부집. 연결된 별관에서 콩을 메다?찌다? 여튼 만들고 있어서 더욱 기대된집. 근데 홀에는 아무도 없었고. 물론 방문한 시간이 애매한 시간이였지만. 테이블 전체적 위생상타도 청소가 잘 안된 느낌. 전화를 해서 주무시는 분을 잠에서 깨워서(!) 졸린눈으로 주문을 받아가심. 한번도 보지못한 짜박두부라는걸 주문. 밑반찬은 깻잎빼곤 별로였음. 사온 반찬 느낌? 그래도 깻잎지 양냠은 맛있었고 따로 판매도 했음. 깻잎 먹으며 기다리다 나온 짜박두부! 양은 좀 작았는데 맛있었음. 새콤매콤달콤하게 간되어서 조금 쫄여서 밥에 비벼먹으니 밥도둑. 양이 아쉬웠으나 만족스런 한끼였음. 물론 나갈때도 주무시고 계신 주인분을 깨워서 계산하고 나감ㅎ. 나가는길에 문앞에 보니 콩비지 필요하면 가져가라는 안내와함께 신선한 콩비지가..! 서울에선 돈주고 콩비지찌개 사먹는데! 이렇듯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할수 밖에 없는 경험이였음.
인제 재래식 손두부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78번길 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