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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속 여러 가게중, 독일 현지에서 상을 받았다고 내건 가게. 퀴세와 라덴 두 가게가 있었고, 라덴은 레스토랑 형태였고 퀴세는 사퀴테리류를 포장해 가는 가게였음. 카운터를 보시는 분이 가게 벽면에 잔뜩 독일에서 상받았다는 그 사진의 주인공이셨는데, 당시 너무 배가부른 상태라 매장에서 테이크아웃 가능한 소시니가 있어서 우선 구매. 직접 여기서 만든 수제 소세지라고 자부심을 가지시던데 정말 자부심을 가질만한 맛이였음. 최근 몇년새 먹어본 소시지들 보다 훨씬 육즙도 많고 식감이나 맛도 훌륭. 동행은 독일 현지 펍들에서도 이런 소세지 먹어보지 못했다고. 다소 가격읕 나가지만, 먹어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원래 소스 발라 먹는거 싫어하는데 겨자 소스와의 조합도 환상적. 내 이데아속의 유럽식 소세지 그자체다.

부어스트 퀴세 & 라덴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