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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 가는길에 위치한 작은 젤라또집. 6명 꾸역꾸역 앉으면 가득찰 매장인데 시시각각 내부 가득히 웨이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하지만 다채롭고 매장 가득히 꾸며둔 이야기들에 눈이 돌아가면서 기다리느라 시간가는지는 몰랐음. 5000원에 2가지맛 + 맛보기 1스푼이라는 다른 집과 비교해서 정상가격. 맛보기로 두려운 깻잎같은걸 먹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랏음. 대부분 밀키한 부드러운 맛이 일품. 크림치즈나 쌀에서 느껴지는 깊은 근본맛은 물론 놀이터나 적포도에서 원물의 맛을 잘 강조하면서도 부담감 없이 먹던 맛은 이 또한 좋았음. 부담감없이 숙숙 들어간 탓에 금새 먹어버리는 젤라또였음. 살짝 아쉬운건 정확히 양이 반반이 아니었고, 놀이터는 여러 맛이 섞여있는데 앞사람과 우리것의 구성물이 꽤나 달라보임. 왜 이런 집은 항상 우리집 근처에 없는가.

녹기전에

서울 마포구 백범로 127-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