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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평가보류
3년

도심형 양조장입니다. 위치는 연희동 피터팬 베이커리 옆. 민트, 민초, 마라의 맛이 나는 막걸리 이런 걸 만드는데 그게 가향류는 아니고 이미 사람들에게 검증된 주류의 맛을 그대로 분해해 전통주로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든다고 하는다고 해요. (아래 영상 참조) 이게 재밌는게 예를 들어 유자는 시고 쓰기 때문에 IPA인 셈이라거나 이런 예가 재밌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술도 세 번을 먹으면 질린다... 며 매번 다른 술을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모델을 잡고 계신다네요. 1만원대로 디저트처럼 하나 사가서 마실 수 있는 그런 가게를 지향. 오픈 전이라 들렸다가 연희민트와 연희매화를 마실 기회가 있어서 무척 즐겁게 몇 버전으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맛이 깔끔하고, 풍미가 좋아 이 동네와 정말 어울리네요. 한달에 한번 다른 술이 나오는데 매우 빠르게 품절이 되는 모양입니다. 전통주연구소에서 술을 가르치고 연구하셨던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처에 사시거나 전통주가 궁금한 분들은 가볍게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술에 대해 물어보면 어마어마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그분이 바로 사장님 😎 - 가게의 매장 버전을 제대로 경험한 게 아니라서 ‘평가 보류’를 체크해둡니다 :) https://youtu.be/aCianHbU-wA

전통주 같이 양조장

서울 마포구 양화진4길 17 동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