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 7500원이지만 구워주고, 너무 도톰도톰 맛남. 구우면서 저 벌집모양으로 누르는게 식감에 영향을 주는 듯. 직접 칼집을 낸다고.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원래 동네 맛집 정도 였다가 전국구 맛집이 된 듯) 벌집 껍데기 유행의 원조라고 하는데 그럴 만해 보임. 뒷고기 (7500원) 등 고기들이 너무 저렴하고, 선도 좋고 서비스도 친절. 이 가격에 밑반찬 나물 3종에 양념게장까지 나오고, 3종 소스에 같이 나오는 와사비, 명란 곁들여 먹는 재미도 좋음. 스마트스토어에서 껍데기는 판매도 함. 일요일 기준 6시 넘어 가면 웨이팅 등록 마감 가능성이 높음. 껍데기 맛을 떠나 이런 조화가 좋아, 가격대상 20대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고 (술까지 마시고 배불리 먹어도 3만원 내외) 30대 이상도 와볼만함. 친구 말에 따르면 부모님은 껍데기 싫어하셨는데 여긴 맛있다고 했다고.. (그러고보면 우리 어릴 때 돼지 껍데기란게 참… 한숨) 여기에 접객과 가격까지 훌륭한 가게에 다시금 감탄! (뒷고기는 김해 출신 사장님의 어릴 때 즐겨먹던 부위라고)
초필살 돼지구이
부산 수영구 광남로108번길 9 1층
yerim @yerim0226
택배로 받아서 와플기에 꾸워먹으면 별미래요 기름 뒷정리가 힘들고 밑반찬, 명란젓장 고추장아찌가 없어 아쉽겠지만 그래도 생각난다면 택배도 추천…이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