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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2년

가게 이름 ‘고치비’는 ‘고씨 집안’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제주 식재료를 이용해 이탈리안 음식을 내는 곳입니다. 대중적으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서촌 식당 중 하나죠. 제주 흑돼지로 만든 돔베고기에 역시 제주 특산 음식인 몸국을 재해석한 리조또인 ‘고치비 리조또’와 제주 딱새우를 사용한 비스큐 오일파스타를 먹었는데 음식의 매력이 있고, 개성도 있어서 ‘흔치 않지만 일반인들 입맛에 잘 맞을 식당’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참고로 서촌에서는 ‘티엔미미’나 ‘칸다소바’가 그런 곳이고, 가장 웨이팅이 심한 곳들 입니다. 여기도 가게가 작다는 단점이 있지만 회전율이 괜찮고, 음식 퀄도 안정적이라 쓱 웨이팅 걸어두고 서촌 한바퀴 돌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거리에 잘 보이는 가게라 지날 때마다 맛있는 냄새와 제주도스러운 외관이 눈에 띄죠! 개인적으로는 데이트 장소로도 강추합니다.

고치비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