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에 있던 합리적 가격의 인기 오마카세 ‘로랑’이 상암으로 이전했네요. 훨씬 고급스럽고 넓어졌고요. 단품 사시미나 금태구이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금태반(밥버전)을 시켰는데, 그냥 구이를 먹을 걸 그랬어요. 맛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셰프님의 시그니처 같은 음식들인 스튜 등을 먹을 수 있고 (일행 분이 이날 이거 맛있으셨다고) 이거 빵 찍어먹으니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새삼 셰프님 일식 가정식도 잘하시고 음식 참 잘하시지… 란 생각이 나더랍니다. 다양한 사케를 도꾸리 등의 소용량으로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구요. 아마 이른 1부는 오마카세로 이후는 일반 이자카야 메뉴로 운영하신다네요.
로랑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8길 28-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