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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1년

동네 주민에겐 사랑방 같은 식당이죠. 혼밥도 되었던 터라 코로나 시국 재택하며 나물 반찬 가득 먹고 싶을 때 갔답니다. 서촌의 대표 백반집이라고 하기엔 메뉴도 정말 다양하죠 :) 진짜 밥집! 입니다. 규모도 좀 크고, 인근에서들 많이 찾아요. 자하문로를 사이에 두고 통의동 쪽 대표 밥집은 여기, 옥인동 쪽은 밥플러스와 가정식당이 있습니다. 네 번째 사진은 이제는 없어진 효자로 영추문 인근 풍경. 나이들수록 나물 먹는 일이 드물어 더 귀하다 생각하게 되는 밥상이었습니다. 가지무침, 고구마줄기, 시금치, 무생채, 시래시국까지 (다 좋아하는 반찬들) . 나이들면 엄마 같은 밥상을 차릴 수 있게되는 걸까 궁금해지던 시절이 있었지요…

청하식당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