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귤 찹쌀떡, 무화과 찹쌀떡..! 여러분 찹쌀떡 디저트가 생각보다 괜찮은 거 아세요? 디저트로 떡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일행과 한 입 먹고 “밥 먹고 떡 괜찮네..!” 감탄. 실을 주시는데 그걸로 찹쌀떡 자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볕도 잘 드는 좀 특이한 4층. 사실 서촌에 있던 자하를 가본 저로는 대변신! 인데 사실 사장님이 로스팅 하시기에 서촌에서는 적당한 자리를 못 찾으신 게 크다시네요. 그래서 커피도, 어머님이 만드신다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찹쌀떡도 다 매력이 있습니다. (여담인데 남은 거 버리실 때 너무 속상하시다고) 고가빈 건물에 있고요. 근처 회사원 분들의 은근 아지트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재밌는 곳입니다.
자하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7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