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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4.5
1개월

강남역에서 조금 벗어난 양재역과 사이쯤- 오면 이렇게 멋진 곳이 있군요. 모든 것이 너무 기대 이상이었던 곳. 오랜만에 본 너무 반가운 얼굴의 옛 인연과 함께한 따뜻한 시간. 볕은 따사로운 겨울, 이렇게 종종 다니는 길 바로 뒤에 이렇게 넓고 쾌적한 카페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북카페이면서, 갤러리이고, (전시가 소품처럼) 조용히 뭔가 하기도 좋아보여요. 핸드드립 가격도 무난. 높은 층고마저 멋진데 루프탑도 여름엔 개방하시는군요. 오래 대화 나누기 좋았어요. 엘베 있으니 3층이라도 맘 편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커피 맛이 중요하신 분보단 공간으로 카페를 찾는 분께 강추 드림…

카페 무가공

서울 서초구 효령로 423 서초 스페이스다온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