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조금 벗어난 양재역과 사이쯤- 오면 이렇게 멋진 곳이 있군요. 모든 것이 너무 기대 이상이었던 곳. 오랜만에 본 너무 반가운 얼굴의 옛 인연과 함께한 따뜻한 시간. 볕은 따사로운 겨울, 이렇게 종종 다니는 길 바로 뒤에 이렇게 넓고 쾌적한 카페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북카페이면서, 갤러리이고, (전시가 소품처럼) 조용히 뭔가 하기도 좋아보여요. 핸드드립 가격도 무난. 높은 층고마저 멋진데 루프탑도 여름엔 개방하시는... 더보기
감회가 새로운 곳. 거의 처음 오픈했을때 가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어제 같은데... 커피가 한 만원쯤 할줄 알고 다시 문닫고 나가려했던 기억이 남. 이젠 왠만큼 입소문을 탄 것 같아서 기분이 싱숭생숭. 지금 기준으로 봐도 공간만큼은 강남 카페 중 이만큼 감각적인 곳은 찾기 어려움. 커피도 드립 베이스로 굉장히 진한 맛이 나서 만족도가 높음. 최근 아쉬운 건 운영시간이 평일 일과시간으로 좁혀지면서 강남 직장인이 아니면 이 보석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