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여기 디게 좋네요! 일찍이 알고는 있었는데 커피를 좀 더 찾아다니는 편에다가, 고즈넉할 시간 가려다보니 좀처럼 못 가다가 웨이팅 있는 카페가 되어버린. 나나, 내 남자친구 이야기, 몬스터가 나란히 같이 있는 만화책 코너가 완전 제 책장이네요 ㅎㅎ 문화 잡지나 연애나 인생 에세이가 많은 것도 그렇고 제가 카페를 한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은 ㅎㅎ (물론 이렇게 잘 꾸밀 수 있단 이야기는 아니고요..) 음료 역시 제 취향인 바질 토마토 에이드! (바질 토마토 유행 전부터 이런 맛 좋아했던 도마도 러버 ❤️) 맛있고요. 아쉬운 건 막상 여긴 책 읽으러 오긴 쉽지 않을 것 같은 주말 인기 스팟이지만, 아무튼 재방문 의사 있어요. 😌 취향의공간입니다. 몰림 뒤쪽.

베란다

서울 종로구 사직로10길 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