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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3.5
1일

곧 문 닫는 나흐바. 서촌 거주 6년차인 저도 처음 이 골목을 걸어본 늦은 밤을 기억합니다.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나즈막하던 시절이라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의 모습이 온기 있고 부러웠더랬지요. 시나몬롤의 모양이 귀엽습니다. 가늘기 때문에 식감이 살아나 지루하지 않다는 마음이 들고, (순-삭 하게 됩니다) 시나몬 향도 너무 쎄지 않네요. 시나몬롤은 대기 없이 바로 포장이 가능합니다. (빨리 소진되긴 할 거 같고 오픈 전 다 포장까지 해두셨네요) 그치만 원랜 다소 수줍은 듯 한 사장님이 핸드드립 하는 모습이 잘 보이던 카페죠. 무척 작은 가게인데 서촌스러움울 살린 의자 배치에 더해, 힙한 가게와 힙할 것 같은 사장님의 정성스럽고 세련된 접객이 어우러집니다. 자주 가게가 바뀌던 이 자리에 제일 오래 있었던 가게일 겁니다 (이전이 망원으로 다시 돌아가신 벨라또띠아 였네요) 영업 종료 안내 후 첫 주말. 오픈 직후 상황이었습니다.

나흐바 커피하우스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2

capriccio

인기 많아져서 자주 가기 어려웠는데 없어지는군요 🥲 괜히 아쉽네요~

fancy a cuppa?

그르게요 곧 종료… 넘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