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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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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3년 전, '강남역 브런치'를 검색하면 늘 순위권에 있던 집. CNN이 선정한 서울 브런치집이라는 홍보 문구가 많이 보였다. 회사를 다니던 때라 주말이면 카페에서 일하기 위해 밥집을 검색해 찾아 가곤 했는데 강남역이 그렇듯 뭘 하나 잘한다 할 집들이 많지가 않고 구성도 지금처럼 다양하지 못했던 시절이라 이집은 꽤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나름 풍성했으나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유모차 끌고 오신 분들도 있고)과 좁은 테이블 간격 등으로 밥 먹고 회의하기엔 다소 아쉬움이. 여기보다는 클로리스티룸이 널찍하고 콘센트석 있고 버섯크림갈레뜨 등의 재밌는 메뉴가 있어서 (심지어 브런치 세트는 기본 허브차도 셀프 무한 리필) 애용했는데 재작년부터 식사 메뉴가 없어졌다... 그나저나 여긴 지금도 사람이 많을까 궁금궁금. #브런치 #강남 #신논현

해리스 커피파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