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도일본가고싶습니다아 시리즈... (아니고요😂) 바야흐로 6년 전 혼자 처음 간 일본 여행... 일주일 가까이 묵던 숙소 근처에서 이런 집을 발견하고 기대된다며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고, 가게에 들어가 물컵으로 쓰는 주석 잔이 예쁘다며 두 번째 사진도 인스타에 올리고 보니! 이 집은 바로 *야끼카레 : 오븐에 구운 카레* 전문점인 것입니다. 🤤 “포크로 먹는 야끼카레 .. 진짜 맛있음. 안 느끼해요 이거 한국에서 하면 진짜 잘 될듯. 살짝 칼칼하고 치즈는 위에만 살짝 안에는 국물이 흥건” 이라고 인스타에 격한 감동을 남겼었네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인지 원래 주는지 커피까지 마셨는데, 혹시나 싶어 검색해보니 구글에 최초 등록된 평점도 6년 전! 이 집을 인생 카레로 꼽는 한국 블로거들도 막 보이고, 조용한 거리 작은 가게인데 (이 동네가 시내가 전혀 아니라서요)나만 맛있게 먹은 건 아닌 듯 싶어 기쁩니다. 요즘은 막 합석한다는데 전 빈 가게에서 혼자 먹은 새럼 😏 이 집의 장점은 사실 일찍 문 닫는 일본에서 무려 점심~ 심야까지 하는 집이라는 게 아닐까 싶은.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집이었어요. #야끼카레
ストーン
日本、〒111-0053 東京都台東区浅草橋1丁目10−12 大島ビル
면발 @celina
세상에 일본은 알면 알수록 놀라움이네요. 구운 카레라니요😭 내일 일어나서 바로 밥 안치고 그냥 카레라도 해야겠어요
미오 @rumee
@celina 카레 해서 도기 그릇에 담아 정말 굽고 싶더라구요 ㅎㅎ... 아기자기 귀여운 가게였는데 다음에 제가 도쿄에 또 간다고 여길 갈 일은 없겠죠... 여행지의 비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