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들어가는 배를 타고 선착장에 내려 쭉 들어가면 나오는 큰 식당. 몇 개 있는 중에 하나가 아니라 식당이라 할만 한 건 이거 하나에 포차 같은 것들이 좀 있는데, 그래서인지 규모도 크고 많이들 쉬다간다. 야외쪽 테이블에 앉아 산채비빔밥과 메밀전병+막걸리면 멀리 나온 느낌 마구 들고 정취도 있음. 산채비빔밥은 이런 데서 먹는 것 치곤 무척 맛있었는데 나물들이 지역 맛스러운 느낌이 잘 들어가고 김치가 아주 맛있었다. 매운탕도 있고 닭도리탕 그런 것도 있고 새우튀김들도 있지만... 여기서 더 먹으면 절에 올라가는 길 빙글빙글할 사태가. - 여기서 가방 맡기고 가벼운 산책길 오르듯 조금 가면 청평사가 나옵니다... #춘천여행
부용가든
강원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672
동네생활자 @kimi8409
청평사는 사찰 자체보다도 오르내리는 길이 참 좋죠. 감자전에 동동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