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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생활자

서울 종로, 홍대, 상수도 다니지만 강동구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리뷰 15개

동네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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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뒤쪽으로 검단산 아래를 두르는 작은 길이 있는데 여기가 의외의 핫플레이스. 식당 많은 거야 등산로 초입이니 이해가 가는데, 또 요렇게 예쁘고 멋진 카페가 있을 줄은 몰랐다. 예전에 수입그릇을 판매하던 곳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로, 커피옴므라는 이름으로도 있었다고 하는데 정확한 이곳의 이름은 카페웨더. 1층의 테라스와 2층의 루프탑이 너무 멋진 곳이라 슬슬 봄기운 요란한 요즘같은 때가 대목이다. 커피도 괜... 더보기

카페 웨더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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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역설적이지만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예쁘다거나, 디저트가 예쁘다거나, 사진찍기에 예쁘다거하 하는 카페를 찾는 일보다도. 좋은 카페에 대한 나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커피'와 '공간'이기 때문에 새로 간 곳에선 대체로 실패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 중 성공사례로 꼽을 만한 곳이 있으니 504b 로스터리가 그곳이다. 이름에서 보이듯 로스터리 랩에 가까운 곳이고, 카페보다는 지지고 볶는(?) 일에 좀 더 집중하... 더보기

504b 로스터리카페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451번길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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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오금동 구석에 크럼브랄지, 글뤽이랄지 알수없는 이유로 신기한 카페들이 자리를 잡더니 신기루처럼 뿅-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크럼브는 개인사정으로 닫았고, 글뤽은 송리단으로 이전) 일주일에 한번이나 갈까 하는 동네지만서도, 한번씩 커피 생각이 나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는데, 신기하게 또 요상한 카페가 생겼다. 이름하여 필커피. 정말 작고, 좁고, 구석이고, 단순하다. Dukes Espresso 원두를 쓰는 커피는 말할 ... 더보기

필 커피

서울 송파구 중대로34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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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만화거리가 생긴 이후, 그 골목을 타고 조금 독특한 가게들이 하나씩 자리를 잡더니, 지금은 번듯하게 멋진 곳이 되었다. 원래 계란도매하는 곳 옆에 아무 특징도 없는 작은 창고 였던 곳을 이렇게 번듯한 카페로 만들어 낼 줄은. 그 좁은 곳에서 번듯한 디저트들이 척척 나오는 걸 보면, 그리고 철마다 거르지 않고 구색을 맞추는 걸 보면 여긴 '찐'이다 싶다. 요즘은 또 다른 구성이던데, 게으른 나는 지난 ... 더보기

커피 방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68나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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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내가 찾아가는 곳이 다 그렇지 뭘. 골목 골목 구석구석. 과연 이런 데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에 위치한 카페. 어울리지 않게 가게가 예뻐서, 들어가보니 커피도 나쁘지 않아서, 마침내 사람이 좋아서 자주 들락거리다 보면 어느새 단골이 된다. 사장님도 섭렵하고, 사장님 가족도 섭렵하고 그러다 보면 그냥 다 한 동네사람이다. 오늘은 다른 것보다도 시나몬 라떼. 지난 주 아무생각없이 마셨다가 꿈에 나올까 싶어 나오기 전에 찾아오... 더보기

카페 온도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03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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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강동구 성내동에 다시 카페의 시절이 도래하고 있다. 한때는 천호사거리를 중심으로 꽤 하는 카페들이 생겼다가 사그라들었는데, 지금은 호원아트홀과 강동구청을 중심으로 재밌는 곳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중에 한 곳을 꼽자면 지금부터 소개할 카페 <온온>이다.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모르겠으나 따뜻할 ‘온’자에 숨을 ‘온’을 쓴다는 것만은 알 수 있다. 위치는 상호처럼 전혀 카페에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있다. 너무 동네 안쪽에 있어... 더보기

온온커피

서울 강동구 성내로18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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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일전에 소개했던 로렌 앤 로렌스 푸드트럭엘 다시 다녀왔다. 대표메뉴가 규동과 가츠동인데 이전 글에 첨부한 사진이 마파두부덮밥이었던 게 맘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번에야말로 대표메뉴들의 사진을 첨부해본다.

로렌 앤 로렌스

서울 강동구 천호옛14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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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원래 상호는 미도리였다가(뿔레 검색에 나오는 천호 미도리와 동일한 거게임) 로렌 앤 로렌스 푸드트럭으로 상호를 바꾸고 케나다식 샌드위치인 치즈스테이크를 파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다시 돈부리 전문점으로 돌아왔다 고집있기로 소문난 주인장의 꼿꼿한 음식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들어간 아주 맛있는 돈부리를 먹을 수 있다. 같은 자리네서 햇수로 5년 가까운 시간동안(그중 대부분이 가츠동을 메인으로 한 돈부리 집이었다) 흰 타일... 더보기

로렌 앤 로렌스

서울 강동구 천호옛14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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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정갈하고 깔끔하다. 과하지도 않다. 말 그대로 경양식. 경양식의 정석이다. 거기에 아름다움을 더해서 경양'미'식이 된 것일까? 전체적으로 흰톤으로 인테리어가 돼있고, 레스토랑 느낌의 접시와 잔. 외투를 따로 걸 수 있는 행거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매우 독특하면서도 편리했다. 케찹이 들어가지 않은 소스와 샐러드 드레싱이 아주 마음에 든다. 왼쪽 사진은 그냥 돈까스, 오른쪽 사진은 치즈 돈까스이다. 한 접시를 비우고 나면 속은... 더보기

경양미식

서울 강동구 천호옛14길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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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성내동 강동구청역 인근에서 커피 쫌 제대로 한다는 커피 몽타주. 몇 번 들르긴 했는데 뻘로 보다가 카페오레가 있는 걸 발견하고 지체없이 주문했다. 핸드드립+스팀밀크의 조합이라 진하고 쌉쌀한 맛을 원하신다면 카페라떼를 권한다. 완전 오픈키친. 자체 로스팅 원두. 자체제작 굿즈(배지, 머그, 유리잔). 남들 다 하는 거 하는 느낌은 아니고, 제대로 다 해내는 느낌이다. 로스팅 쪽에 특화 되어 있어서 동네 작은 카페 느낌의... 더보기

커피 몽타주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48길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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