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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6년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는 일본가정식 아침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 이꼬이. 으아니 여기도 밥 먹으러 가는 곳이군요 😉 아침은 1층 식당에 내려가서 먹으면 되는데, 본격 일본 가정식으로, 연박을 해도 반찬이 겹치지 않는다네요. 얼마전부터는 양식 조식도 선택가능하다고. 이촌동에서 오래 가게를 하신 사장님이 제주점을 열었다가 게스트하우스는 1년 중 6개월만 하시다가 (올해는 4월부터 영업) 이젠 서울은 완전 정리하셨다고. 남자분은 여성 가족과 동행시에 숙박 가능. 밥 너무 맛있구요. 쌀도 신경 쓰시고 모든 재료가 신선.. 덜 달달한 가정식이니 밥 필요한 나이 손님들은 다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게하 방이 너무 예쁩니다. 저 완전 취향. 여행 가서도 노트북 하는 사람이라, 제대로 갖춰진 테이블과 블투 스피커 다 너무 좋았구요. 잡지 ‘책’ 전 권이 방에 있었... 이거 방마다 잡지가 다른 건가요? 시간만 나면 막 다 훑어볼텐데. 커피가 그립던 차 숙소 안 나서고 드립과 제주 차까지 마실 수 있던 섬세한 배려도 너무 좋았습니다. (유채&꿀 맛있었음) 1층에 식당 에피소드. 도착한 날 문 열였다가 아니 왜??? 내가 아는 듯한 셰프님이 여기 계신 거지? 싶어 사장님께 여쭈니 ‘이자카야 기분’이 한달 간 팝업 중이라고... 제주도까지 와서 뵙는 동네 술집 사장님. 😌 여기 그런 곳입니다. 1박 77,000원. 사장님과는 문자로 주로 커뮤니케이션 해요. 저처럼 제주도 와서 도착한 날, 떠나기 전 날 등 묵으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여기 자리잡고 구경할 곳이 많아 좋았습니다. (10시 체크아웃인게 아쉬웠던 늦게 체크인한 사람) 😚 덧. 조식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김혜준 대표님 (aka 빵요정) 이 알아보시고 바로 여기 칭찬을... 김혜준 대표님도 여기서만큼은 정말 잘 주무신다고 해요. 침구가 참 서걱서걱 좋아서 저도 정말 조용히 푹 자다 왔어요 :) #제주도여행 #제주도숙소 #여성전용 #조식추천 #게스트하우스

이꼬이 앤 스테이

제주 제주시 중앙로5길 18

뇸뇸

역시 여행지에 오면 뽈레를 켜봤어야 하는데요. 다른 숙소 체크인했는데 핀꽂아두고 다음에 꼭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