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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추천해요

4년

올해의 첫 빙수를 부빙에서! 쑥빙수(9000원)가 있단 소식을 듣고 달려 갔습니다. 아주 가벼운 질감의 크림과 식용 네잎클로버가 얹어져 있고 안에는 팥이 들어 있는 쑥빙수예요. 네잎클로버와 크림이 얹어진 모습이 무척 예뻐요. (하지만 제게는 너무 달아서 크림 부분은 일부분 걷어내고 먹었어요🙃) 팥은 알알이 살아 있고 달아요. 단거 좋아합니다만 단 맛에 쑥이 묻히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어요. 볕은 뜨겁지만 그늘에선 아직 시원한 계절에 부빙에서 빙수먹고 시인의 언덕과 부암동 산책을 하니 잠시나마 마음이 아주 행복해지네요! 계절이 이대로 멈춰줬으면 좋겠는 요즘입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다시 와 그때는 흑임자 빙수를 먹고 이 좋은 계절을 조금 더 길게 걸으려구요🍧🌿 +올 때마다 아기와 어린이 손님들을 반겨주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참 좋아요.

부빙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36 2층

까뮈레미

베레모 쓴 빙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