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좋다는 평을 보고 친구가 방문해보고 싶었던 식당 전복죽은 흔하지만 전복칼국수는 또 처음 봐서 약간 기대하면서 갔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놀랐다. 1시쯤? 방문했을 때 이미 10팀이 앞에 웨이팅이 있었다. 브레이크타임이 딱히 없는 듯 하니 좀 늦은 점심으로 먹기 괜찮을 듯. 우린 전복죽과 전복칼국수 주문 (사실 전복죽, 전복칼국수, 전복회? 밖에 없어서 선택지가 없었음ㅋㅋㅋ 계절메뉴로 물회도 있는 듯 했다) 전복죽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맛. 전복이 탱탱하고 쫄깃해서 맛있긴 했다. 전복칼국수는 약간 꾸덕한 미역국? 기본맛은 전복죽과 똑같은데 오묘하게 계속 손이간다... 전체적으로 맛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전복죽 맛인데 더 진하다고할까..? 사장님이 전복죽에 대해 부심이 많으신 듯 하다. 우연히 단골손님과의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입짧은 아가들도 여기서 전복죽 싹싹 비우고 간다곸ㅋㅋㅋ 가족여행으로 오면 아가나 어르신분들에게도 잘 맞을 것 같다
선채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84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