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카페 위치가 나무 애매해서 그동안 못 갔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생일케이크 살겸 찾아갔다. 홀케이크는 예약이라서 당일에 못 샀지만 그래도 조각모음으로 홀케이크처럼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걸로 주문. 박스비 2,000원은 별로도 받긴 한다… 난 백설기, 딸기설기, 단호박설기, 콩설기 4가지 선택. 전체적으로 약간 떡같은 식감으로 조금 쫀득하다. 크림은 금방 녹는건지 냉장고에서 꺼낸지 별로 안되었는데도 약간 흐물흐물해진다. 전체적으로 맛은 좀 흐리멍텅한 느낌?? 단호박, 딸기설기같은 경우 그 해당맛이 강하게 나지 않아서 그냥 색깔로 노란색은 단호박, 빨간색은 딸기 이렇게 알수 있었다. 그나마 좀 맛이 강했던 건 콩설기. 위에 콩고물이 뿌려져 있어서 그런가 약간 인절미 먹는 느낌.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단 걸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듯 했고, 밀가루의 더부룩?한 게 없어서 좋았다.

소소하게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19 레이크힐 2층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