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근처 샐러드 집 찾다가 발견한 곳 사람이 너무 없어서 지금 장사를 안하는건가…하다 조심스레 들어가봤다. 애매함 시간에 방문해서 매장사람은 없고 배달주문만 있는듯. 키오스크인줄 모르고 사람불렀다가 씹혀서 뭐지..햇는데 앞에 기계가 있었음ㅋㅋㅋ 여기서 제일 유명한것 같은 energizer와 lychee sweet tea 주문. 특이하게 자기가 용기를 가져와서 담을 수도 있는 곳이었다. 이런 곳 사실 드문데 보통 샐러드라고하면 포크를 주는데 여긴 숟가락을 줘서 퍼먹는 곳. 다른 일하면서 먹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았다.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기만 하면 끝이니, 가끔 포크는 안집어져서 불편할 때 있는데. 처음 나왔을 때 약간 이국적(?)적인 냄새가 나서 아..망했다..잘못시킨 듯하면서 한입 먹었는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다. 냄새만 좀 그렇지 맛은 전혀. 드레싱이 뿌려져있는것 같은데 사실 다 섞어져 있어서 그냥 밥 퍼먹는 느낌으로 먹음. 저 빨간게 뭐지..?하면서 먹었는데 친구가 쿠스쿠스라고 일려줌. 그거랑 야채랑 먹으니까 존맛. 약간 좀 텁텁한 느낌이 있긴 한데 그럴때 음료 마시면 깔끔해진다. 처음에 음료 나왔을 때 물을 산줄… 달달하고 약간 텁텁해진 입을 씻겨줘서 좋았다. 이런 샐러드 먹으라고하면 매일 먹을 수 있는데…
잇 샐러드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8길 28 1층